4년제 졸업생의 취업가능성

4년제 남자 졸업생의 경우 인문계열 졸업생에 비해 의학계열이나 공학계열,예체능계열 졸업생의 취업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

의학계열 졸업생의 경우 인문계열 졸업생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2.4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계열과 예체능계열 졸업생도 인문계열 졸업생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각각 1.93배와 1.56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 된다.

그러나 사회계열과 교육계열,자연계열 졸업생의 경우 인문계열 졸업생과 취업가능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년제 여자 졸업생의 경우 모형에 다라 다소 차이가 있다

대체로 인문계열 졸업생에 비해 교육계열과 의학계열,공학계열 졸업생의 취업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다.

모형3을 기준으로 할 때,교육계열 졸업생은 인문계열 졸업생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2.23배 정도 높다

의학계열 졸업생과 공학계열 졸업생도 각각 2.02배와 1.81배 정도 취업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다른 조건들이 통제될 경우 대학에서의 교육지원 노력 중에서는 취업지원활동만이 졸업생의 취업성과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1을 기준으로 할 때,학교의 취업지원활동이 만족스러울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전문대학 남자는 1.32배,여자는 1.35배 높아지며,4년제 대학 남자는 1.28배,여자는 1.76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런데 fixedeffectmodel을 적용한 모형4에서는 이 변수의 유의성이 4년제 대학 여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진다

이는 이러한 취업 지원활동 정도의 차이가 대학-전공계열별 차이에 모두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신대학과 전공계열이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가 취업가능성에 영향

출신대학과 전공계열이 동일하더라도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가 취업가능성에 통
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을 위해서는 출신대학이나 전공계열만이 아니라 학업성취도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그 효과는 4년제 대학 남자의 경우에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되는데,모형4를 기준으로 할 때,졸업학점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졸업생의 경우 중위권 이하에 속하는 학생들에 비해 2.49배 정도 높았다.

4년제 여자 졸업생의 경우에는 최상위권의 취업가능성이 중위권 이하에 비해 1.38배 정도 높았으며,전문대 남자 졸업생과 여자 졸업생의 경우 각각 1.53배와 1.68배 정도 취업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생의 경우 복수(부,연계)전공 이수 여부가 취업가능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4년제 대학 졸업생의 경우 복수전공 이수 여부가 취업가능성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특히 남자의 경우 취업가능성을 높이는 데 반해,여자의 경우 오히려 취업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전공계열의 고정효과를 고려한 모형4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바뀐다.

대학-전공계열의 고정효과까지 통제할 때 이러한 효과가 사라지는 사실은,동일한 대학-전공계열을 졸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할 경우 복수전공 이수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게 된다

사실상 복수전공제도가 별로 효과가 없는 상황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학과공부 이외의 개별적인 취업준비 활동

학과공부 이외의 개별적인 취업준비 활동이 미치는 효과는 전문대나 4년제 대학,
또 남자와 여자에 따라 다소 상이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공무원이나 공단(사)시험 준비 경험이 취업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모든 경우에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이 취업가능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도 전문대나 4년제,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공통적이다.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의 경우 전문대학생들에게는 취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지만,4년제 대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보인다.

대학-전공계열의 고정효과를 고려한 모형4를 기준으로 할 때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이 있는 전문대학 졸업생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취업가능성이 2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4년제 대학의 경우 오히려 취업 가능성이 75% 수준으로 낮아진다.

그런데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령이나 가구소득 수준,출신대학-전공계열이나 졸업학점,개별적인 취업준비 활동 정도 등이 모두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재학 중에 일자리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 취업성과가 낮게 나오는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아마도 취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면서 본 연구의 계량분석 모형에서는 통제되지 않은,관찰 불가능한 어떤 특성과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이 일정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풀이된다.

또는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의 내용이 졸업 후 취업에 연계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적기 때문일 수 있다.

실제 재학 중 일자리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전문대 졸업생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7~8% 정도만이 ‘졸업 후 취업을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고 응답하였다

4년제 대학생의 경우 그 비율이 다소 높지만,남자 10.1%,여자 15.0%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이러한 가설을 뒷받침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취업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내용의 일자리 경험자 비율이 4년제 대학생의 경우 전문대학생에 비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경험의 취업효과가 거꾸로 나타나는 것이 여전히 문제로 남지만,이는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졸업 후 일자리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시 말해 전문대학생들은 4년제 대학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급한 일자리에 취업할 가능성이 높고,이 경우 ‘졸업 후 취업을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가 아닌 다른 목적의 일자리 경험도 실제 취업에는 유용한 역할을 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추론된다

By admin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